제목 Re: 출산했어요~~!! 작성일 16-12-14 09:50
글쓴이 최고관리자 (110.♡.163.110) 조회수 8,259

본문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
 >
 > 임신했다는 소리를 듣더니 신랑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여기 오월희망으로 오게 되었어요..첨에는 여의사에게 진료를 받을까 했지만 대기자가 많아 지금 담당의인 강지용선생님께 받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예정일이 12월 11일인데 출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유도 분만 날짜를 잡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 12월 10일 아침에 이슬이 비친거예요..신랑은 출근하고 두 아들은 자고 있고 막막했죠..
> 출근한 신랑한테 전화를 해서 이슬이 비췄다..아직 진통은 없다 라고 했더니 진통이 오면 연락달라고 하더라구요
> 조퇴하고 같이 병원에 가겠다고요..진통의 간격이 일정해질 때 신랑한테 다시 전화를 했더니 신랑이 급한 목소리로 오고 있다고 하데요
> 넘 급하게 오면 사고날까봐 조심히 오라고 했죠..그리고 병원에 오니 점심시간과 거의 겹치는 시간이라 바로 분만실로 올라갔어요
> 가족분만실에 들어갔는데 두 아들 때문에 애아빠는 왔다갔다하며 상황을 보고 있었죠..
> 간호사분이 자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태동초음파를 배에 착용하고 음악도 틀어주니 맘이 편해지는 것처럼 좋았어요..
> 혼자 분만실에 있다보니 조금 불안감도 있었는데 비상벨을 누르면 된다고 해서 안심했죠..진통이 심해질 때 벨을 누르니 바로 간호사분이 오시고 진행상황을 보고 강지용선생님을 호출하고 바로 분만이 진행되었죠..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 출산할 때보다 자궁 마사지할 때가 더 아팠던거 같아요..ㅋ 하지만 그 마사지로 인해 헛배앓이를 조금밖에 안한 것 같아서 오히려 감사해요^^
> 3일동안 병실에 있는 동안 간호사분들이 꼼꼼히 체크를 하시고 수유시간마다 연락을 주셔서 따로 시간체크를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 조리원에 올라와서도 수유할 때마다 연락을 주시니 좋고 프로그램도 알차게 보내다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꺼같아요~~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출산했어요~~!! 2016-12-13
다음글 출산후기 2016-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