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5일이지난 7월23일에 첫째 낳았어요~^^
22일 새벽부터 진통이 10분간격이라 금방 일줄 알았으나 오후가되도록 진통시간이 줄었다 늘었다 반복할뿐 5분 미미만이 안되는 거죠ㅜㅡㅜ 
오후 6시쯤 5분간격으로 진통이와서 병원으로 갔으나 자궁문은 1cm밖에....
시간을 갖고 더 지켜봤으나 진통은 있는데 문은 안열리고...예정일도 지났고하니 당직의사분께서 입원해서 지켜보자고 하셨어요~진행안되면 아침에 촉진제 맞기로..
한밤을꼬박 진통이 오는데도 간격 줄었다 다시 늘어나길반복..내진해바도 문이 안열리고 자궁벽이 너무 단단하고 두꺼운거 같다고ㅜㅜ
내가 너무운동을 안해그런가싶고... 진통제에 나중에 무통맞고 촉진제까지;;
새벽엔 진통이 너무아파서 소리지르고 남편 멱살까지ㅡㅡ
제가 너무소리지르니 간호사분이 들어와서 침착하게 소리 너무지르면 나중에 몸이 힘드시다고 호흡하시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그리고 내진하시면서 5cm열린 자궁문을 8~9cm까지 ... 구리고 아이낳을때 힘주는법이랑 알려주시고 너무아파하니 손도 잡아주신 간호사분도..ㅎㅎ 제가 머라도 붙들고 싶어해서...
정말 너무 죽겠다 싶을때 애기낳을준비하고 의사 선생님 들어오시고 분만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거 같았어요ㅎ
애기나오는순간 고통이싹~사라지더라구요~ㅎㅎ 그땐 너무정신없어서 간호사분들이나 의사선생님께 감사하단 말도 못드렸네요~침착하게 애기낳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