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오월희망에서 출산했는데 만족스러워서
셋째도 고민하지 않고 오월희망 선택했어요

둘다 구인모 선생님이 담당이셨는데 임신기간 동안  친절하고 세심하게 진찰해주셨어요
출산할 때 다른 병원과 달리 제모 관장을 안해서 좋았고
출산 당시에는 담당선생님이 안계셔서 문세희선생님이 받아주셨는데
아기가 하늘 보고 있었는데도 진통시작 한시간만에 안전하게 자연분만 했어요^^
그때 간호사 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때는 조리원 예약을 늦게하는 바람에 못 들어가서 셋째는 임신하고 바로 예약했어요
첫째랑 둘째를 다른 조리원을 이용했던 경험으로 제가 느낀 점은 실속적이라는 거예요
거품없이 딱 산후조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함 없이 잘 있다 퇴원해요
일단 식사가 맛있고 직접 방으로 갖다줘서 뷔페식 식사랑 다르게 제가 먹고 싶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모유수유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가슴마사지도 실제 전문가가 오셔서 해주시는데 넘 좋았어요
전 좀 게으름을 피웠는데 가급적 모유수유할 수 있도록 많이 유도해주시더라구요
마사지도 다른 조리원처럼 패키지가 있거나 한것 아니지만 타조리원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고 전 만족스러워서
매일 받았어요~^^
요가랑 모빌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등 전 프로그램 참여를 열심히 했는데 친절하시고 결과물도 넘 맘에 들었어요
신생아케어 또한 상처하나하나까지 꼼꼼이 봐주시고 친절하세요

다만 아쉬운 건 목욕을 가르쳐주는 것을 동영상으로 대신하는데
첫째 엄마들은 아쉬워하는 것 같았어요
인형을 갖고 해보거나 실제 목욕하는 걸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실질적인 경험이 있었음 좋겠어요

그리고 조리원에서 배우자와 조부모 외에 손님을 전혀 만날 수가 없는데
모르고 오신 분들은 문앞에서 보내거나 오지말라고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기는 못보더라도 작은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하나라도)
사실 집으로 모시기는 좀 어려운 경우들도 있고 출산직후는 서로부담스러워 조리원으로 오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짧은 제 생각이네요^^;;

암튼 결론은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잘 받은 것 같아요
잘 쉬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