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을때 부터 불규칙하게 배가 뭉치길래 오늘은 가진통이 심하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새벽에 너무 아파서 신랑이랑 병원 가보자고 부랴부랴 챙겨서 나왔죠
38주라 아직 나올때가 아닐꺼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자궁문 2cm 열렸다고 입원 하자고 하셨죠
촉진제 맞아가며 진통 격고 무통관도 꽂았는데 진행상황이 너무 빨라 무통도 못맞고 출산 했죠
유유 그래도 초산 치고 조금 진통 하고 낳은거 같아서 지금은 행복해요.
병원에서 2박후 조리원에 자리가 없어서 병실에 1박 더하고...
병원침대 너무 불편해서 제대로 못자긴 했죠..  조리원 올라오니 너무 편하고 밥도 간식도 잘나오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실장님도 친절하고 잘챙겨주시고 좋으네요
아! 샴푸써비스 날마다 해주시는거 너무 좋고 마사지도 시원해서 만족스러워요!
일요일까지 잘있다가 갈께요!-
토리 사진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