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e: 두근두근, 기다리던 만남...♡ 작성일 17-01-18 16:23
글쓴이 최고관리자 (110.♡.163.110) 조회수 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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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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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에서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엄마"라는 단어를 오월에서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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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아이의 존재를 알게되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며칠 전에 소중한 첫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1월 초 12시간의 진통 끝에 새벽에 분만을 했는데요, 주변 지인들에게 들었던 출산의 고통(?)을 익히 들은지라
>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진통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고통이였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팠는데, 분만실
>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해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진통에 힘들어 할 때면 호흡법을 알려주시고, 가족분만실
> (오월은 가족분만실이 무료래요)로 옮겨서 선생님 오시기 전까지 간호사 쌤들이 넘 다정하게 출산 준비 해 주셔서
> 출산이 무섭지 않았어요. 마음 진정되게 잔잔한 음악도 틀어주시고, 아이가 나오려고 하니 최소한의 불빛으로 출산을
> 도와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문세희 원장님께서 제 첫 아이를 받아주셨고, 태어나자 마자 제 가슴 위로 아이를 올려 주셨는데
> 그 때의 그 따뜻한 체온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죠?^^;
> 한 숨도 못 잔 남편과 잠시 눈을 붙혔는데 조금 있다가 아이를 데려오시더라구요. 태어난 기념으로 세 가족 가족사진도 찍어주시고
> 그걸 작은 앨범으로 만들어서 퇴원하실 때 주시더라구요. 넘 좋았어요. :)
> 2박3일 병실에 있다가 조리원으로 올라왔는데요, 병실/조리원 신생아실 쌤들께서 아이를 너무 잘 돌봐주셔서 별다른 걱정은 안 했어요.
> 초보라 서툰 것들에 대해서 선생님들께 물어보면 자세히 잘 알려주셨고, 산모와 아이에게 신경 많이 써 주시는 것 같은 느낌 받아서
> 전 너무 좋았어요. 식사도 맛있고, 야식도 나오고...만들기도 하고, 산후요가 프로그램도 참여했는데, 요가로 몸을 풀어주니 힘이 들어갔던
> 몸들이 조금은 풀려 개운하더라구요.
> 전 이제 곧 퇴실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ㅠ
> 이제 혼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ㅎ
> 또 다른 만남이 제게 주어진다면 다시 오월을 찾으려구요.
> 그 만남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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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잘 키울께요~♡
>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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