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출산의아픔과 기쁨 작성일 18-01-16 17:04
글쓴이 대박맘 (211.♡.59.165) 조회수 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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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1일 전까지도 우리 대박이는  나올준비가 안돼있고  양수부족으로 문쌤은 결국  유도 분만을 해야된다 하셔서 
다음날 40주 딱마춰서 병원에 입원해서 점심때부터 촉진제 투여시작으로 유도 시작을 했네요
첫날은 그런대로 생리통비슷한 통증으로 아들만날생각에 잠도 설치고  다음날새벽 6시부터 본격적으로 촉진제 시작되고
10시부터는 2분간격으로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이 됐어요 (정말 이루말할수 없는 고통이 시작이 되더라구요ㅜㅜ)
그렇게 오후 4시가 돼서야 자궁이 7정도 열려서 분만실로 향했지만 저녘 7시가 되도록 자궁10까지 열렸는데도
아들은 못나오고 있고 이틀동안 굶은데다 잠도못잔 나로서는 더이상 쏟을 힘도 업고 주말이라 2시에 퇴근을 하셔야하는
문썜도 나때문에 저녘까지 손목나가도록 내진을했는데도 저질스런 내골반 떄문에 3키로밖에 안되는 아들을 결국
30분 더 노력을 했음에도  수술실로 ㅠㅠ 몇시간동안 의사쌤이랑 같이 노력해준 간호사 쌤들보람도 없이 엄마결국포기...
세상 엄마들은 위대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닿은 하루다, 하지만 그아픔과 진통끝에 태여난 우리대박이도 다행이 건강하고
지금은 나또한 몸이 회복이 빨라서 보고또봐도 이쁜 아들때문에 그날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잊혀가면서 조리원에서의 5일째
밤을 맞이하고  아가들 돌봐주시는 간호쌤들도 친절하시고 오늘 첫 요가 수업도 받았는데  강사님도 친절히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  전체적으로 다들 친절하셔셔 편하게 쉬다 갈수 있고 다시한번 담당쌤인  문썜한테 고맙고 같이 고생해주신
간호쌤들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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