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첫째 출산 후기 작성일 18-03-08 22:41
글쓴이 꼬복이맘 (211.♡.59.171) 조회수 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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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일요일 집에서 황금빛내인생 드라마 보다가 거의 끝날 때쯤에 양수가 터져서
산부인과에 연락하고 신랑이랑 분만 대기실에 갔어요.
양수터지면 자연촉진제라고 해서 다음날인 26일 아침까지 지켜보다가 유도분만 시도했는데,
아기가 힘들어해서 결국 6시간 정도 진행하다가 제왕절개를 하기로하고 오후에 수술해서 예쁜 딸아이 낳았습니다.
출산하고 나니 고마웠던 분들이 많네요. 젤먼저 구인모 선생님, 제가 임신으로 오월희망 처음 왔을때부터
분만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진료해주셔서 믿고 끝까지 분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림분만 교육해주셨던 눈 큰 간호사언니(이름은 모르지만) 분만하기 전 내진 잘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외래간호사언니들도 다들 친절하셨고, 울혈있을때 냉찜질하는거랑 마사지 하는법 알려주시고,
제왕이라 힘들었는데 회복잘되게끔 신경 써주셔서 회복도 빨리 했어요. 그리고 신생아실 간호사언니들도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오월꿈 조리원 생활중인데, 여기 실장님이 모유수유 하는 거 정확히 짚어주셔서 안정적인 모유수유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외 간호사 언니들 다들 너무 좋으세요. 여기 병원, 조리원 내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저 짐 옮길때도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음식도 다양하게 잘 나옵니다.
서비스로 해주시는 샴푸서비스, 마사지 등등 좋습니다. 그리고 산전부터 순산요가했었는데, 저는 5달정도 했어요.
선생님이 잘가르쳐주시고, 요가 동기도 생기고 좋았어요.
다음에 둘째 낳더라도 오월희망산부인과에서 낳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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