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에 배란일 받으러 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아이가 태어났네요~
임신초기에 피비침이 있어서 맘졸이며 울고 했었는데..
걱정과 다르게 아이는 너무나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흔히들 첫째는 진통시간도 10시간이 넘어가고, 출산할때 무지 힘들고 아프다고들
해서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너무 빠른 진행에 무통도 못맞았지만
, 견딜만한(?) 고통이더라구요...^^;;;
잘 견뎌내주고 제 곁에 와준 아이에게 너무 감사하고,
분만실 간호사분들, 그리고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출산전 어느 산모교실에서 그러더라구요..
조리원에서 너무 쉬지말고 배워서 오라며...^^;;;
생각해보니 집에가면 어차피 내가 할 일이고, 그때는 어디 물어볼 곳도 없겠구나..
싶어서 한참 부족하지만 열씸히 모유수유 배우고 하느라 사실..
조리원 천국은...모르겠더라구요...ㅠㅠ
여기가 천국이면 집에가면 얼마나 힘들까 싶고...^^;;;
그래도 아이 배냇짓 하나에, 그리고 잘먹는 모습에 또 힘이나네요^^!!
늘 지켜봐주시고, 교정해주시는 조리원 실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간호사분들께도 너무 감사해요^^!!
바르고, 밝은아이로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센터 산전, 산후요가 쌤~^^
감사해요~~^^! 일주일에 두번이였지만 늘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힘들때도 있지만, 이런저런 말씀들도 감사하고 자신을 돌보라는 말씀도
잊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