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모든게 떨리고 낯설었지만 임신 내내 구인모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워낙 긍정적이셔서 항상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주셨던 거 같아요~

예정일이 다가와도 아무런 신호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40주 1일되는 날 새벽 1시 30분부터

자려고 누웠는데 진통이 왔어요ㅠㅠ

가진통인 줄 알고 참고 있었는데 점점 진통이 주기적으로 와서 새벽 5시쯤 진통 주기를 체크했더니

주기적이더라구요~

출산용품 챙겨서 아침 9시에 병원에 출발, 자궁문이 2cm 정도 열렸다고 했고

촉진제와 무통주사 맞으면서 기다렸는데 무통주사가 잘 들어서 12시 15분에 출산했어요!ㅋㅋ

첫째인데 정말 빨리 낳은 편이었어요~

이 병원에서 아기도 낳고 6층 산후조리원도 이용중인데 너무나 다들 친절하시고 아기 케어도 잘

해주시고, 또 모르는 거 물어보면 잘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그리고 여기서 진행하는 요가도 5월달에 참여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ㅎㅎ

평소에 운동을 안하다가 막달되면서 운동 시작해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아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출산하고도 산후요가에 가서 운동하니까

몸이 한결 가벼워 진 느낌이었어요!!

혹시라도 둘째가 또 생기게 된다면 역시나 오월희망을 이용할 예정입니당 ㅋㅋ

잘 지내다 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