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새벽, 예정일 1주일 앞두고 갑자기 주기적인 진통이 느껴져서 어플로 확인해보니 5분간격이었어요~
급하게 병원에 전화하고 짐싸서 병원에 왔는대 겨우 2센티 열렸다고하는데 너무 아파한다고 돌려보내진 않으셨어요ㅋ
분만 대기실에서 계속되는 고통으로 주기가 짧아지는걸 느꼈는대 촉진제 안맞고 빠르게 진행됐던것 같아요~
처음겪는 고통이 너무너무 무섭고 아프고 힘도 잘 못줘서 애기가 못나올까바 걱정도 하고..
정신없는 시간을 겪고 나니 10개월 동안 품었던 아기가 건강하게 나와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평일이라 다행히 담당 선생님이신 문세희 원장님께서 잘 받아주셨어요~
내일 9박10일동안 잘 보살핌 받았던 조리원 퇴원을 앞두고 앞으로의 날을 더 걱정하면서 후기 써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