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담당은 정영내 병원장님이십니다^^
제일 경험도 많으시고 젠틀하시고 뭐장점은 ~~~~~~너무 많으셔서
두번의 유산으로 초기에 정말 조심스레 상담해주시고
안정기에 접어서니 걱정스러운 생각 못하도록 쿨하게 대해주셨어요
첫째아기다 보니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계단도 오르는 것도 걱정..
외래 간호사분들은 너무설명도 잘해주시고
원장님께 차마 말씀  못드렸던 부분까지 상담해주시고 설명도 많이 해주셨어요

새벽 양수가 터져 분만실에 급하게 오고  (오기전 물을 먹지못한게 한이..)
입원하자마자 금식.촉진제 투여하고 극한의고통 중에 분만실 간호사님들 덕에 자연분만 한거 같아요
아 제왕해야겠다란 생각이 엄청 났지만 포스있는 격려덕에(?)
낳은거라생각합니다.  아무리 산전에 힘주기 연습해도
맨정신일 수 없는 상황에서 힘주기도 흐트러지고 몇시간을 제옆에서
코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분만실을 함부러 들어갈 수 없어서
이렇게 감사인사 전합니다.

힘을 너무 줘서 입원실에 입원하자 마자 밥먹을, 숟가락 들 힘도 없는데
천사같이 친절하신 입원병동 간호사분 덕에 ㅠ 회복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입원실은 1인실인데 ㅠ 보호자 침대가 없고, 산후 손목을 소중히 해야되는데
샤워기밸브가 목욕탕 누르는 거라서  이부분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신생아실도 아기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서  초기통과하지 못한 난청검사,황달검사
등등 잘 관리해주시고  밑에 소아과 선생님이 회진 하셔서 더 안심이 됬어요
초산이라 모유수유에 절망을 많이느꼇는데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가슴 마사지까지 다 알려주시고.  감사해요~ 알려주시는 분들마다 조금 방법의 차이가 있어서
몇가지 수유방법을 안내용지 한장으로 주심이 좋을듯 싶어요. 다른 산부인과는 그런 안내용지가 있더라구요

퇴원과 함께 오월조리원으로 입실했지만,분만이 몰린 10월이여서 아쉽게 2일 더 병실에 지냈어요
그덕에 양가 부모님들과 지인들이 좀 더 아기를 면회할 시간이 생겨 나쁘게만 생각되지
않았어요 . 조리원은 시설이 조금 노후화 됬지만 지내는데 크게 불편한 사항 없고
프로그램들도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서 좋았어요.  음식도 만족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아기를 돌봐주시는 손길을 보며  귀한 내자식을
맡길 수 있었어요.

항상 이곳을 출입할때 반겨주시는 친절 주차관리사님께 
좁은주차장임에도 스트레스없이 주차할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이렇게 길게 후기를 쓴 건 제가 이곳에서 수개월간 진료받으면서 생긴 애정의 힘으로 썼네요.
이곳은 정말 체계적으로 임신과 출산과 회복을 할 수 있는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많이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