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결혼과 임신으로 걱정이 이만저만 정말 많았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생긴 아가가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첨 촘파 봤을때
엄청 산기했었는데 벌써 내가 아이를 낳았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ㅋㅋ
신랑이 무조건 여쌤을 원했던지라 문쌤 한테 진료를 봤구요
소문대로 시원시원하시고 친절하셨어요~~
전 제왕절개를 했는데 수술부위도 어찌나 예쁘게 꼬매주셨는지
나중에 흉도 안 질거 같아요~^^
수술한 당일날보다 두번째날이 젤 힘들었는데
3일째되니 살거 같더라구요~~
5박6일 입원하고 지금은 조리원에서 먹고 자고 수유하고
샴푸도 매일 서비스 받고 화목엔 요가도 하며 바쁘기 지내다보니
벌써 내일 퇴실이네요~~
집에가서 과연 혼자 잘해낼수 있을까 두렵지만
그래도 예쁜 아가보면서 힘내야죠!!!!
청소하시는 여사님들 식당 이모님들 병원 간호사분들 조리원 케어해주시는 쌤들까지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좋은기억 가지고 갑니다~^^